경찰은 11일 오전 9시50분께 경남 마산시 예곡동 밤밭고개 인근에서 박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박씨는 10일 오전 7시30분께 경남 마산시 상남동 한 뒷길에서 전 부인인 이모(43)씨를 쏘나타 승용차로 친 뒤 그대로 달아났고, 이씨는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10일 오후 7시30분께 밤밭고개 인근에서 박씨의 차량을 발견하고 이 일대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친딸을 성폭행해 7년 동안 복역하다 최근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목격자들과 유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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