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학은 11일(한국시간) 남아공 템비사의 마쿨롱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나이지리아. 그리스와 평가전을 치렀다. 직접 겪어보니 한국이 준비만 잘한다면 충분히 두 팀을 꺾을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안영학은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코트디부아르의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첼시)가 지난 5일 열린 일본과 평가전에서 오른 팔 골절상을 당해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드록바 같이 훌륭한 선수와 함께 그라운드에서 겨뤄보고 싶었는데 부상을 당해 아쉽다. 꼭 부상을 회복해서 같이 뛰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남아공 월드컵 개막전에서는 남아공과 멕시코의 경기가 펼쳐진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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