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12일 오후 서울 반포대교 남단 부근 한강에 입수했다. 앞서 길은 지난 7일 tvN ‘뮤직쇼 뉴턴’의 기자간담회에서 “‘뉴턴’이 첫 방송이 나간 후, 만약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지 못하면 한강에 뛰어 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뉴턴’을 통해 예능 첫 단독 MC를 맡게 된 길은 당시 “솔직히 한강에 뛰어들 자신은 있다. 반포대교 남단에서 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검색어 1위를 할 자신은 없다. 매 회 이런 미션을 언급할 것이다. 점점 더 독해질 것 같다. 많이 도와달라”고 애원한 바 있다.
하지만 방송당시 ‘뉴턴’은 실시간 2위에 그쳤고 길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강에 들어가게 됐다.
길의 이번 입수는 이날 오후 남아공에서 열리는 한국과 그리스간의 첫 월드컵 경기가 있는 날인만큼 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응원의 뜻도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길은 이날 월드컵 경기에 앞서 코엑스 사거리에서 진행되는 거리 응원전에 리쌍으로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