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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렬 목사, 승인 없이 불법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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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렬 목사, 승인 없이 불법 방북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1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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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인 한상렬 목사가 정부의 승인 없이 평양에서 열리는 6․15공동선언 10주년 행사 참석차 불법 방북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2일 “남조선 통일인사 한상렬 목사가 평양에 도착해 비행장에서 안경호 위원장을 비롯한 6ㆍ15공동선언 북측위원회측이 그를 동포애의 정으로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한 목사는 북한 도착 후 “역사적 6ㆍ15선언 채택은 북남대결을 끝내고 평화시대를 연 사변으로서 민족의 화해와 평화, 통일에 이바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평양에 왔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남북 공동행사를 막은 남한 당국을 비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통일부는 한 목사의 방북을 승인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통일부는 천안함 사태 이후 개성공단과 금강산 지역을 제외한 일체의 방북을 불허하고 있다.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르면 북한을 방문할 때 정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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