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의 경기력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12일 거스 히딩크는 한국과 그리스 전에 대해 "한국팀이 전반적으로 잘하지 못한 것 같다. 공간이 많았지만 이를 잘 활용치 못했다"고 평했다. 한국이 2-0으로 그리스를 꺾으며 외신들의 긍정적인 평가 속에서 히딩크의 혹평은 눈길을 끈다.
히딩크는 그리스에 대해서도 "경기 내내 무엇을 해야하는지 몰랐다. 조직력도 엉망"이라고 혹평했다.
한편 한국팀은 그리스를 맞아 이정수와 박지성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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