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루스텐버그에서 열린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잉글랜드-미국전에서 골키퍼 로버트 그린이 어이없는 실책으로 `골키퍼 악몽'의 재현됐다.
이번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축구 종가'의 자존심을 살리겠다고 별렀던 잉글랜드에게는 결정적인 순간 골키퍼의 실책성 플레이로 패배하거나 다 이긴 경기를 놓친다는 전통이 있다.
2002 한일월드컵의 베테랑 골키퍼 데이비드 시먼, 2006 독일 대회의 데이비드 제임스, 유로 2008 예선 탈락의 주역이 된 폴 로빈슨과 스콧 카슨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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