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한 언론이 한국이 그리스 골키퍼 알렉산드로스 조르바스의 잇단 선방과 페널티킥을 얻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를 압도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전반 15분 이청용이 그리스 수비수 루카스 빈트라를 제치고 들어가 슛을 날리는 과정에서 뒤늦게 달려오던 빈트라에게 가격을 당하면서 넘어졌으나 뉴질랜드 출신의 주심 미카엘 헤스터는 경기를 그대로 진행시켰다.
이 신문은 바로 이 장면을 언급하면서 빈트라가 퇴장을 당함과 동시에 한국에 페널티킥이 주어져야 했으나 심판의 판정은 실망스러웠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탈리아 주력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도 당시 상황에 대해 "확실한 페널티킥이었다"고 주장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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