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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글·야후와 전략적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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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글·야후와 전략적 제휴
  • 최영숙 기자 yschoi@consumernews.co.kr
  • 승인 2007.01.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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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구글과의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구글의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 상반기부터 구글의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한 휴대폰을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구글폰'에는 휴대폰 메뉴에 구글의 아이콘이 별도로 설치돼 한번의 클릭만으로 구글의 모바일 검색 사이트인 '구글 서치'에 접속할 수 있다. 지도, 위성사진, 위치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구글 맵', 구글의 메일 서비스인 'G메일' 등도 모바일로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또 야후와 손잡고 전 세계 60여개국에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휴대폰에 야후의 어플리케이션을 장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출시될 삼성전자의 '야후폰'으로는 '야후 고(GO)', '야후 원서치', '야후 메일', '야후 메신저', '야후 개인정보 관리' 등 다양한 야후의 모바일 인터넷 기능을 이용 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야후는 삼성 휴대폰을 통한 야후 서비스의 확산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제휴에 앞서 삼성전자는 구글과 야후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중 일부가 적용된 '삼성 구글폰(SGH-Z720)'과 '삼성 야후폰(SGH-E570)'을 유럽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삼성 구글폰(SGH-Z720)'은 삼성 울트라에디션의 전략제품으로 3.5세대 통신기술인 HSDPA 기술이 적용된 초슬림 슬라이드폰이다. 13.8mm의 얇은 디자인에 3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등 최첨단 기능을 모두 담고 있다.

    '삼성 야후폰(SGH-E570)'은 물방울을 연상시키는 둥근 외장 디자인이 특징인 폴더형 휴대폰으로 야후의 기본 모바일 인터넷 어플리케이션인 '야후 서치' 기능 등을 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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