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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는 배가 불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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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는 배가 불렀나?
  • 박보윤 소비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1.16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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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오전 회의가 끝나자마자 휴대폰으로 음성과 문자 각각 하나씩 연락이 왔습니다.

    확인을 해보니 'KTF'에서 온 것이네요.

    무슨 일인가 싶어 휴대폰으로 114를 누르고 'KTF'상담원과 통화를 했습니다.

    상담원은 다짜고짜 "오늘 오후 5시 안으로 미납요금을 납부하지 않으시면 핸드폰 이용을 끊겠습니다. 지난해 12월분(실제 11월에 쓴 요금)과 올해 1월분(지난해 12월 요금)까지 두 달치가 밀려 있으시네요?"라며. 순간 어이가 없어서 원.

    정확히 말하자면 12월분(실제 11월에 쓴 요금)만 못 냈고 올해 1월분은 아직 요금청구서가 나오지도 않았고요.

    겨우 한 달 요금을 안 냈다고 이렇게 불친절해도 되는지 화가 납니다.

    예전에도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지만 그 때는 상담원이 "고객님, 죄송하지만 언제쯤 납부 가능하신가요?"라고 친절하게 물어봤거든요.

    참고로 나는 10년이 가깝게 월 10만원 이상을 'KTF'에 납부한 충성고객입니다.

    다들 한 번씩 한다는 번호이동도 하지 않고 통신회사도 바꾸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고객을 대하는 것을 보니 'KTF' 고객상담센터에서 일하는 상담원들, 이제 배가 불렀나 봅니다.

    아무래도 타 통신사을 써야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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