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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실물크기 광개토대왕비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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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실물크기 광개토대왕비 건립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1.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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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도시를 건설 중인 경기도 구리시는 오는 6월까지 5억원을 들여 실물 크기의 광개토대왕비를 건립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市)에 따르면 광개토대왕비 복제 건립 사업은 다음달 초 광개토대왕 동상이 있는 토평동 미관광장에 실물과 같은 6.39m 높이로 착공할 계획이다.

또 광개토대왕비 복제비는 중국 지린성(吉林省)에 있는 실제 광개토대왕비와 유사한 원석을 사용할 계획이며 공사기간 고증 작업을 거쳐 실물과 똑같이 제작키로 했다.

현재 시는 오는 2010년까지 4천억원을 들여 아천동 아차산일대 20만평에 고구려 유적 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며 아천동 일대 1천500평 부지에 15억원을 들여 고구려 대장간 마을을 조성, 드라마 '태왕사신기' 촬영 세트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역사상 최대의 고대 문화인 고구려 유적이 보존돼 있는 구리지역에 고구려 역사를 복원할 계획이다"며 "옛 고구려 기상이 살아 숨 쉬는 휴식 공간을 조성해 수도권 동부지역의 최대 관광지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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