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차관은 이날 MBN 프로그램에 출연해 "EU에서 우리나라와의 FTA 협상에 굉장히 긍정적"이라며 이렇게 밝혔다.진 차관은 "FTA 체결 이후 칠레 수출이 연 60%, 싱가포르 수출이 연 20% 가까이
증가했다"면서 "한미 FTA로 미국 수출이 증가하고 외국인투자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 차관은 "한미 FTA가 우리나라 국가 신용등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무디스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등의 기관에 한미 FTA의 긍정적 영향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우리 국가 신용등급을 상향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 이해가 결부된 채 상당 부분 오해에 근거해 FTA를 반대하는 분들이 있다"면서 "한미 FTA 비준을 위해서 협상 내용을 정확하게 알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 차관은 "한미 FTA를 우리 경제의 경쟁력이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계기로 적극 활용하겠다"면서 "우리가 가진 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드는데 신경쓰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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