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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22대 유리창 박살내고 금품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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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22대 유리창 박살내고 금품 훔쳐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4.0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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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부경찰서는 6일 주차된 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로 김모(2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2시20분께 연제구 거제동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프로축구 K리그에서 뛰고 있는 북한축구대표 출신 안영학(29) 선수의 승용차 등 주차차량 3대에서 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둔기를 이용해 주차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금품을 훔치는 수법으로 부산시내와 경남 김해의 차량 22대에서 1천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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