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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터넷 '댓글 지존'은 2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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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터넷 '댓글 지존'은 20대 여성
  • 장의식 기자 jangeuis@csnews.co.kr
  • 승인 2007.04.09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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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층이 무선인터넷 뉴스 콘텐츠에 대한 댓글 참여를 가장 활발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댓글 참여도가 더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가 가장 활발히 댓글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한 달간 자사의 무선인터넷 '네이트'에 올라온 뉴스 콘텐츠에 대한 댓글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대 여성층의 댓글 참여율이 전체의 20%로 가장 높았다고 9일 밝혔다.

20대 여성층에 이어 19%를 기록한 20대 남성층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으며 30대 남성층(16%), 40대 남성층(11%), 50대 남성층(8%)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댓글 참여도가 높았다. 남성의 댓글 참여율은 60%로 40%인 여성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의 댓글 참여율이 가장 높았다. 20대의 참여율은 39%로 가장 높았으며 30대는 23%, 40대는 15%를 각각 기록했다. 50대는 12%로 예상과 달리 10대(11%)를 제치고 꼴찌를 면했다.

SKT 관계자는 "음성통화보다 문자메시지를 주로 이용해 대화하는 10대 엄지 족들이 풍부한 문자입력 경험을 활용해 댓글 활동에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문자 이용 경험도 풍부하면서 사회 이슈와 트렌드에 관심이 높은 20대의 댓글 활동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치러지는 대선 판도를 점치는 여론조사 기사에 댓글이 무려 4천 개 이상 달리기도 했다"면서 "이슈성 뉴스 등 사회적 관심이 높은 뉴스나 연예 뉴스에 주로 댓글이 많이 몰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초 SKT가 UI(사용자 환경)를 대폭 개편한 생활밀착형 무선인터넷 네이트 서비스를 선보인 뒤 무선인터넷 활용 패턴을 분석하기 위해 실시됐다. 개편된 네이트에서는 뉴스 등 각종 콘텐츠에 댓글 달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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