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山東) 지난(濟南)시의 한 보석전문점에서 9일 공개된 비취목걸이 가격은 무려 6000만위안(약 72억원).서울 강남의 T타워 등 유명 아파트의 시세가 28~30억원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두채를 사고 남는 가격이다.
모델의 목에 걸린 ’달의 신’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비취<사진>는 미얀마 원석을 가공한 것으로 무게는 228.35g이다.
중국인들은 남녀 구분없이 비취와 옥을 지닐 정도로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한다.중국에서 비취의 소유는 신분을 가늠하는 판가름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혼인할 때 사돈에게 비취와 옥이 들어있는 가방을 들고 간다.비취는 신분의 상징이며 액세서리라기 보다 풍습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신화통신>(헤럴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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