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색골'사채업자,포털광고까지 내고 고객 상습성폭행
상태바
'색골'사채업자,포털광고까지 내고 고객 상습성폭행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4.16 0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15일 인터넷에 대출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간 등)로 사채업자 손모(4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 해 4월 18일 오후 7시께 부산 남구 대연동 자신의 사채업 사무실에서 박모(30.여)씨를 성폭행한 뒤 이를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돈을 빼앗는 등 지난 2월말까지 같은 수법으로 여성 5명을 성폭행하고,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손씨는 모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여성들에게 무담보로 급전을 빌려준다"는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여성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수치심과 가족 등에게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못한 피해 여성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손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