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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산층 주부ㆍ학생 무선인터넷 '펑펑' 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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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산층 주부ㆍ학생 무선인터넷 '펑펑' 쓰네
  • 장의식 기자 jangeuis@csnews.co.kr
  • 승인 2007.04.26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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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 가입자가 무선인터넷을 위해 지불하는 요금은 전체 이동통신 요금의 약 20%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통신경제연구팀의 `이동전화 무선인터넷 소비자의 전환행동과 특성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9월말을 기준으로 이동통신 가입자가 한달에 평균적으로 내는 요금은 4만2천519원(가입비 제외)이며 이중 19.9%인 8천475원을 무선인터넷 비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이동통신사별로 보면 SK텔레콤이 가입자당 평균매출 4만6천474원중 24.3%인 1만1천272원이 무선인터넷 비용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KTF는 가입자당 평균매출 3만8천104원중 18.1%인 6천893원, LG텔레콤은 전체 3만9천209원중 8.4%인 3천282원이 무선인터넷 비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그러나 이번 조사는 최대 14Mbps의 빠른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서비스 도입 이전에 이뤄진 것이라는 점을 전제, 향후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위해서는 저렴한 요금과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 등이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특히 조사결과 무선인터넷 신규 이용자가 서울 중산층의 주부층과 통신서비스 대량 이용자인 학생층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학생계층을 위한 다양한 요금할인이나 마일리지 제공과 같은 특별한 촉진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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