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로이터에 따르면 상원 재무위원장인 보커스 의원은 이날 공개한 서신에서 "내가 한미 FTA를 지지 할 지 여부는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 수출에 대한 비과학적인 금지 조치를 철폐할 것인지에 달려 있다"면서 오는 5월 국제수역사무국(OIE)이 미국을 '위험통제' 국가로 공식 분류할 경우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정책에 변화가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에 부여된 시한이 촉박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육우의 연령에 상관없이 뼈있는 쇠고기를 포함한 미국산 쇠고기가 한국시장에 흘러 들어가지 않는 한" 자신이 위원장으로 있는 상원 재무 위원회는 한미 FTA 법안을 처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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