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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둥오리 방사 부안 친환경 웰빙 쌀 '푸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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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둥오리 방사 부안 친환경 웰빙 쌀 '푸르연'
  • 장의식 기자 jangeuis@consumernews.co.kr
  • 승인 2007.04.27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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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푸르름과 하늘의 깨끗함을 담아 재배한 무 농약 농산물로 부안 농업인의 얼과 양심이 스며들어 있는 친환경 쌀입니다.”

우렁이와 청둥오리 방사로 천연의 맛을 재현해 소비자들의 안방식탁을 점령해 가고 있는 부안 친환경 웰빙 쌀 ‘푸르연’

‘푸르연’은 다이옥신 등 환경호르몬을 함유하고 있는 제초제 대신 청둥오리 등을 방사하여 잡초를 제거하고 자체 생산한 퇴비와 미생물 재제 배양을 사용, 환경친화적인 농자재로 병해충을 예방해 생산한 것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알칼리 농법의 일종인 생물 영양토를 도입하여 재배, 일반 벼보다 칼슘이나 마그네슘 함량이 최고 5배 이상 높으며 약 알칼리성을 띠고 있어 영양불균형 상태인 현대인들에게 영양식으로도 인기가 그만이라고 한다.

2002년부터 6년째 친환경 쌀 ‘푸르연’을 재배하고 있는 부안 주산사랑 영농조합 법인 김상음 대표는 “60여 농가에서 100ha규모로 생산에 참여하고 있지만 올해 부안군 전체로는 350ha로 점차 면적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맛과 영양은 물론이고 고소한 향기를 머금고 있어 한 번 먹어 본 분들은 다시 찾는다”며 “이는 철저한 계약관리로 균일한 품질 및 미질향상 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산물 전문도정시설을 지정해 고품질 완전미로 엄선 출시되고 있는 것이 비결이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미 FTA에 대비해 이미 3년 전 부터 조금씩 준비해왔고 무엇보다 부안군의 친환경 쌀이 전문 가공 유통기업으로 명성을 높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나아가 쌀을 이용한 아침 대용식으로 ‘물 만 부으면 미음으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내달 중 시판 할 계획이며 변비나 당뇨환자들에게도 좋은 식품을 잇달아 출시할 예정라고 한다.

‘푸르연’이 다른 제품과 또 다른 차이점은 국내 최초로 저온 보관 적정온도 스티터를 부착해 먹다 남은 쌀도 냉장 보관하면 쌀의 수분이 그대로 유지되어 밥맛이 좋다고 한다.
주산 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쌀 생산 농업단지 웰빙교육으로 매년 8회 실시하고 있고 ‘우렁각시 오리낭군 시집장가 가는 날’과 ‘소비자 초청 체험 행사’도 열어 ‘푸르연’알리기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 농산물 생산이력제를 도입하여 재배에서 수확까지 전 과정을 소비자가 한 눈에 알아보고 믿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완전미’ 생산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한다.

현재 부안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 인증브랜드로는 ‘배메쌀’과 ‘우렁각시 우렁낭군’ ‘배메쌀골드’가 있고 부안군 공동브랜드로 ‘푸르연’이 자리하고 있다.

한편 김 대표는 “부안에서 생산되고 있는 쌀이 현미나 발아현미로 대부분 이마트 등 할인점으로 납품되고 있고 머잖아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 제품 구입 및 문의처: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김청환 계장 063-584-2057, 주산사랑 영농조합 법인 김상음 대표 018-614-9245, 063-581-7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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