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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터 자동차 수리비 운전자한테 직접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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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터 자동차 수리비 운전자한테 직접 받겠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4.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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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일부 자동차 정비업체들이 내달부터 차량 수리비를 손해보험사가 아닌 운전자에게 직접 받기로 하고 단체 행동에 돌입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은 보험사가 지급하는 정비 수가가 너무 낮아 부당하다고 주장하면서 내달 1일부터 무기한으로 차량 수리 및 정비와 관련해 보험사와 거래를 끊고 고객과 직접 거래할 방침이다.

서울자동차정비조합 관계자는 "수차례에 걸쳐 정비 수가 인상을 요구했지만 손보사들이 성의를 보이지 않았다"면서 "서울 지역의 495개 자동차 정비업체가 참여해 우리의 요구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자동차정비조합은 현재 시간당 1만8천200원인 수리비 하한가를 2만3천원까지 올려달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손해보험협회는 이들 정비업체가 정비 요금을 고객에게 직접 받는다고 해도 고객의 불편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 행동에 참여하는 업체가 1급 정비공장 조합이지만 대부분 교통사고 차량이 찾는 카센터나 경정비업체는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손보협회는 고객이 정비업체에 돈을 내더라도 보험사에서 신속히 고객 계좌로 돈을 지급할 수 있으며, 각 보험사들이 고객의 사고를 접수할 경우 인접 지역의 협력업소에 소개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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