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저우의 한 백화점이 2일 주최한 맥주빨리마시기대회에 회사동료들과 함께 참가한 충칭(中慶) 출신의 공장근로자인 란성쥔(25)은 550㏄의 맥주를 가장 빨리 ‘원샷’하면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맥주 12병을 부상으로 받았다.
숙소로 돌아온 란과 동료들은 부상으로 받은 맥주를 마셨다. 란은 대회 우승 때문에 조금 흥분한 상태에서 맥주를 8병이나 마셨다고 한다. 동료들은 그가 술을 다소 과하게 마신다고 생각했으나 연휴라 걱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음날 란은 싸늘한 시체로 변해 있었다.
현지 병원의 의사들은 란의 사인에 대해 알콜중독 또는 과도한 흥분으로 인한 돌연사로 추정하고 있다(헤럴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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