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J-리그 조재진 시즌 3.4호골 폭발
상태바
J-리그 조재진 시즌 3.4호골 폭발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5.04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약 중인 조재진(26.시미즈)이 혼자 두 골을 몰아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정우(25.나고야)도 두 경기 만에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조재진은 3일 일본 시즈오카 나혼다이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주빌로 이와타와 2007 J-리그 9차전 홈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 시즌 3, 4호골을 잇따라 터트려 팀에 2-1 승리를 안겼다.

조재진의 득점포가 터진 건 지난달 8일 오이타 트리니타와 5차전 이후 4경기 만이다.

조재진은 올 시즌 8경기에 출전, 4골을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득점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조재진은 전반 18분 오카자키 신지의 도움으로 페널티지역 내 정면에서 오른발슛으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4분 뒤 이와타가 노장 나카야마 마사시의 동점골로 균형을 되찾자 조재진은 전반 41분 이치가와 다이스케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내 정면에서 왼발슛으로 골문을 열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조재진은 88분을 뛰고 후반 43분 교체 아웃됐다.

최근 1무2패의 부진에 빠졌던 시미즈는 조재진의 맹활약을 앞세워 무승 사슬을 끊으며 시즌 5승째(1무3패)를 챙겼다.

이에 앞서 미드필더 김정우는 나고야 미즈호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오이타와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8분 노르웨이 국가대표 공격수 프로데 욘센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지난달 21일 빗셀 고베와 7차전(2-0 승)에서 욘센의 선제 결승골을 도왔던 김정우는 2경기 만에 어시스트를 추가하며 올 시즌 정규리그 공격포인트를 3골 2도움으로 늘렸다.

하지만 나고야는 후반 33분 오이타의 마츠하시 마사루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1-2로 무릎 꿇으며 2연패를 당해 5승4패가 됐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