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미녀가 공개방송에서 눈물을 흘렸다. 한명은 과거 부적절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것을 후회하는 통한의 눈물을 흘렸고, 다른 한명은 고국을 떠나 이리저리 연예활동 속에서 그리워하던 어머니의 품에 안긴 뒤였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에서는 2009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한 발언으로 악플에 시달리게 된 빈혜경은 "나중에야 큰 실수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후회했다.
이에 대해 심사위원 김정은은 서울 2차 예심에서 “가장 큰 문제는 도망가는 거다. 배우는 감정을 사용하는 직업이라 감정적이지만 강해져야 한다. 그렇게 약하면 시작하지 않는 것만 못하고 생각한다”고 조언하며 빈혜경을 합격시켰다.
유명모델 제시카 고메즈가 호주에서 그녀를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직접 방문한 어머니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는 '스토리 퍼포먼스'라는 주제로 경연이 펼쳐졌다. 육감적인 몸매로 한국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제시카 고메즈는 박지우는 영화 '보디가드'의 주제곡 'I will always love you'에 맞춰 매혹적인 춤을 췄다.
그러나 제시카 고메즈는 춤을 마치자마자 어머니에게 달려가 포옹을 하며 눈물을 보였다. 제시카 고메즈는 "엄마가 있으니 너무 행복하다. 엄마를 보니 더 감정이 복받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제시카 고메즈-박지우는 이날 역대 점수 중 최고점인 23점을 받았으나, 동점을 기록한 문희준-안혜상에게 문자투표수 점수에서 밀려 1위에서 2위로 밀렸다.(사진=방송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