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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지드래곤-박명수 '바람났어'vs유재석-이적 '압구정날라리'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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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지드래곤-박명수 '바람났어'vs유재석-이적 '압구정날라리' 신경전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7.0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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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무한도전'의 7명 멤버가 가수들과 팀을 이뤄 꾸민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방송이 끝난 뒤에도 '바람났어' '압구정 날라리' '정주나요' 등 귀에 익숙해진 멜로디를 흥얼거리는 네티즌들이 늘고 있다.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가요제 현장을 보여줬다.

멤버들은 팀을 이뤄 약 한 달간 준비기간을 가진 뒤 가요제에 참가했다. 특히 개그에서 연기, 뮤지컬도 경험한 정준하는 스윗소로우와 함께 ‘스윗콧소로우’라는 이름의 팀을 이뤄 '정주나요'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하모니가 일품이었고 뮤지컬안무가의 지도하에 일제히 맞춘 율동도 보는 이들을 흥겹게 했다.

이 외에도 바다와 길은 바닷길의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싸이와 노홍철은 '철싸'로 팀을 이뤄 '흔들어주세요'를 불러 광란의 대미를 장식했다.

유재석과 이적은 '압구정 날라리'로 화려하고 향수에 젖은 90년대 압구정 무도장을 연출했다. 지드래곤과 박명수, 그리고 히든카드 박봄(투애니원;2NE1)은 '바람났어', 하하와 10cm는 센치한 하하로 팀을 이뤄 '찹쌀떡'과 '죽을래 사귈래' 곡을 불렀다. 정형돈과 정재형은 첫 무대를 '순정마초'로 웃음기를 빼고 장엄하게 열창했다.

한편 무한도전 제작진은 관객 속에 심사위원이 숨어서 평가할 것이라고 멤버들에게 속이고, 정작 공연 후 7팀 모두에게 상을 줬다. 일각에서는 김태호 PD가 MBC '나는 가수다(나가수)'의 경우 순위에 매달려 7등을 탈락시켜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에 대해 풍자한 것으로 풀이했다.(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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