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와 열애설이 불거진 비스트(BEAST)의 용준형이 복잡한 심경으로 해외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구하라와 용준형은 열애설이 난 이후 트위터, 미니홈피 등에 악성 댓글 등이 도배되면서 눈물나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3일 연예계에 따르면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의 실시간 인기검색어에 '용준형 눈물'이 떴다. 갑작스럽게 올라온 검색어이기에 특히 비스트의 팬들 뷰티는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울지 말라" "열애설 때문에 힘들어서 그러냐" "뷰티는 용준형을 믿는다" "해외 팬들도 믿는다며, 기다릴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비스트는 지난 1일 저녁 말레이시아 선웨이 라군 리조트에서 아시아 팬미팅을 가졌다. 2일에는 싱가포르 현지 팬들을 만났다. 이날 용준형은 자신을 믿고 따라준 팬들 때문에 감격의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비스트는 랩을 맡은 용준형과 윤두준(리더, 보컬), 양요섭(메인보컬), 장현승(보컬), 이기광(보컬), 손동운(보컬) 등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비스트는 싱가포르에 이어 태국, 일본, 대만, 중국 등 한 달간 아시아 팬들을 만나기 위해 바쁜 여정을 보낼 계획이다. 카라 역시 지난달 말 일본에서 싱글앨범을 낸 뒤 한국을 오고가며 해외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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