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오디션장이 눈물바다가 됐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오디션에서는 지원자들의 가슴아픈 사연들이 공개됐다.
지원자들 중에는 15년 전 아들을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보내고 '만남'이라는 노래로 아들을 생각해왔다는 정재선(54)씨 마지막으로 10월 결혼식을 앞둔 딸을 떠나보내기 전 홀로서기를 준비하기 위해 지원했다는 박원지(67)씨 등의 저마다 가슴아픈 사연들을 간직해 오디션장이 눈물바다가 됐다.
이날 남격의 오디션을 맡은 심사위원 박완규, 이경규, 김태원, 김국진, 임혜영 등은 눈물을 흘리며 박수를 보냈다. 한 편, 이날 심사위원들의 눈물로 녹화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사진=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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