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인텔의 차세대 모바일 센트리노 `산타로사' 플랫폼 런칭에 맞춰 `산타로사' 노트북을 대거 출시한다.
LG전자는 `산타로사' 플랫폼을 탑재한 노트북 `엑스트림 에디션' 5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9일 15.4인치 R500/E500 시리즈, 14인치 R405 시리즈를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12인치 R200 시리즈와 기업고객용 15인치 MB500 시리즈를 추가 출시할 예정이라고 LG전자는 말했다.
`산타로사' 플랫폼은 인텔 코어2 듀오 프로세서와 모바일칩셋, 선택사양인 최신 무선랜, 터보 메모리로 구성돼 고효율과 빠른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엑스트림 에디션'에 프로그램 로딩과 부팅 속도를 개선한 인텔 터보 메모리, 고속 통신을 지원하는 트리플 헥사밴드 안테나 등을 적용해 `산타로사'의 고성능을 완벽하게 구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광 블랙&화이트' 디자인, `패턴 하이그로시'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이번 `엑스트림 에디션' 중 대표제품인 R500 시리즈는 인텔 코어2 듀오 프로세서 T7500 CPU, 2GB 듀얼 채널 메모리, 터보 메모리가 적용된 160GB 하드디스크, 지포스 8600M GS 256MB 등을 탑재했다.
이밖에 HDMI 입력 단자를 적용, 대형 TV에 연결해 고화질 영상과 음향을 즐길 수 있는데다 130만 화소급 웹캠을 내장해 동영상 촬영과 화상채팅도 용이하다.
LG전자 DDM(Digital Display&Media)마케팅팀장 이우경 상무는 "`산타로사' 라인업을 통해 성능과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층 모두 만족시키며 프리미엄 시장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