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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하늘?'..삼성-LG, 광고전 2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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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하늘?'..삼성-LG, 광고전 2라운드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7.04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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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 차이다." vs "누가 하늘이고 누가 땅인지."

3D TV 시장을 놓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광고전 2라운드’를 벌이고 있다.

LG전자는 4일 일부 신문에 최근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 리포트가 발표한 '3D TV 평가 결과'와 함께 자사와 삼성전자의 격차를 강조한 지면광고를 실었다.

컨슈머 리포트는 미국에 출시된 전체 3D TV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 결과, LG전자의 필름패턴 편광안경(FPR) 방식 3D TV를 최고의 TV로 꼽았고 삼성전자에 대해선 최하위 점수를 내린 바 있다.

LG전자는 이 지면광고에서 "보라! 누가 하늘이고 누가 땅인지. 땅이 할 일은 2D, 하늘이 할 일은 3D. 3D TV는 역시 LG"라는 카피를 전면에 내세웠다.

삼성전자는 연초 셔터안경 방식 3D TV 신제품을 출시한 이후 "3D의 차이 하늘과 땅 차이"라는 문구를 내세워, 셔터안경을 착용한 현빈의 옆에 FPR 안경을 착용한 원숭이 사진을 나란히 배치해 LG전자를 비아냥거린 바 있다.

LG전자는 미국에서도  월스트리트저널 등 유에스에이 투데이 등 주요 신문에 "이봐, 소니와 삼성. 2D TV나 만드는게 나을 걸(HEY SONY & SAMSUNG BETTER STICK TO 2D)"이라는 문구를 담은 대형 광고를 게재,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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