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HEV)가 미국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출시 4개월만에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5일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에서 출시된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출시 4개월만인 지난 6월에 1천305대가 팔려 혼다 인사이트(1천21대), 포드 퓨전(969대), 혼다 CR-Z(966대)를 누르고 도요타 프리우스(4천340대)에 이어 하이브리드 승용 부문 판매 2위에 올랐다.
특히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도요타의 캠리 하이브리드(449대) 보다는 2배 가량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혼다 시빅(418대), 닛산 알티마(250대), 렉서스 CT200(240대) 등 다수의 유명 일본차도 제압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지난 5월에는 1천500대가 팔려 프리우스(6천924대), 혼다 CR-Z(1천557대)에 이어 3위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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