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충규)은 하계 피서철을 맞이하여 바다를 찾는 이용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19일간을 하계피서철 특별교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부산, 통영, 여수, 제주, 서귀포 등 5개 해양경찰서에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각 기항지 선착장에 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하계 피서철 특별교통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무더위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제주 등 남해안 일대 도서지역을 찾는 피서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유관기관 사전안전대책회의 개최와 기상불량시 운항통제 및 항로상 항행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내 30개 항로 52척의 여객선 및 기항지에 대한 현장중심의 철저한 안전점검과 경비함정 항로 순찰제 시행 등을 통한 안전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선박종사자 및 피서객들의 자발적인 법질서 준수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집중실시하고 정원초과, 과적행위 등 위법행위와 안전 저해요소를 사전에 차단, 안전하고 즐거운 하계 피서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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