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홈경기 올해 9경기 중 마지막 3연전이 넥센히어로즈와 5일부터 군산월명야구장에서 개최된다.
그 동안 군산 홈경기에서 기아타이거즈는 2승 4패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42승 31패에 비해 다소 승률에서 떨어지고 있으나 군산 시민과 인근 지역의 야구팬들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연일 만원사례로 열기를 돋우고 있다.
특히 7일 개최되는 3연전 경기의 시구에서는 영화배우 양동근씨가 시구자로 나서 시민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는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촬영되는 영화 ‘퍼펙트 게임’의 홍보도 겸하는 자리라 야구팬들의 큰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영화 ‘퍼펙트게임’은 다음달부터 촬영에 들어가 연말에 개봉될 예정으로 주 무대는 군산시와 월명야구장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최고 투수인 선동열과 최동원의 감동적인 경쟁과 우정을 소재로 한 영화는 양동근(선동열 분), 조승우(최동원 분)가 주연을 맡았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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