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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상반기 판매 5만대 돌파..BMW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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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상반기 판매 5만대 돌파..BMW 1위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7.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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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상반기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작년 상반기보다 23.2% 증가한 5만1천664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KAIDA 윤대성 전무는 "일부 브랜드의 한-EU FTA 발효에 앞선 사전효과와 신차출시 등으로 상반기 신규등록이 5만대를 넘겼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누적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1만2천136대로 1만대를 돌파하며 1위를 차지했고, 벤츠(9천222대), 폴크스바겐(6천592대), 아우디(4천858대), 도요타(2천478대) 순이었다. 베스트셀링은 BMW 528(3천731대), 벤츠 E300(3천231대), BMW 520d(2천612대)로 조사됐다.

지난 6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작년 6월보다 17.5% 증가한 8천964대로 집계됐다. 지난 5월보다는 2.1% 증가했다.

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2천83대로 5개월 연속 1위를 달렸고, 메르세데스-벤츠(1천743대), 폴크스바겐(1천244대), 아우디(864대), 도요타(369대)가 2~5위를 차지했다.

렉서스(357대), 포드(321대), 푸조(317대), 크라이슬러(302대), 미니(266대), 혼다(217대), 인피니티(207대), 볼보(165대), 랜드로버(119대), 닛산(110대), 재규어(85대), 포르쉐(83대), 캐딜락(71대), 스바루(30대), 벤틀리(8대), 롤스로이스(3대)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푸조는 지난 5월 출시한 세단 뉴 508을 앞세워 2007년 5월(306대) 이후 처음으로 3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월간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590대), BMW 528(531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464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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