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김연아가 남아공 유력 일간지 기고문을 통해 올림픽 한국개최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4일 김연아는 남아공 일간지 '더 데일리 뉴스'에 "나는 또 다른 꿈을 꾸고 있다"며 "동계올림픽이 나의 조국 한국에서 열리는 일이 바로 그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시아인이 전 세계 인구 60%를 차지하고 있지만 여태 열린 동계올림픽은 일본에서 두 차례 열린 것이 전부" 라며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은 아시아에 새로운 시장이 형성돼 겨울 스포츠의 엄청난 부흥이 일어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연아는 소외된 국가의 어린이들이 동계스포츠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평창의 ‘드림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평창은 약속을 지켰다.
2004년부터 57개국에서 어린이 935명이 동계체육을 체험했고 그들 중 한 명이 벤쿠버 올림픽에 출전하기도 해 매우 자랑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연아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열성을 다하고 있어 관계자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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