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최근 새롭게 선보인 홍보영상이 화제다.
뮤직비디오로 착각할 정도의 아름다운 스토리와 영상미로 기존의 기업홍보영상과는 차별화된 영상을 자랑한다.
KT 사랑의 봉사단원인 여자 주인공과 '위대한 탄생'의 히어로 조형우가 펼치는 러브스토리가 담긴 이 홍보영상에서 여자주인공은 KT의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펼쳐 보이는 한편, 조형우는 KT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1인 밴드로 오디션에 참가한다.
KT는 이번 홍보영상을 뮤직비디오 콘텐츠로 제작, 소비자들이 거부감 없이 볼 수 있게 한 데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오디션이라는 공감 가는 소재를 통해 자사의 기업가치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기업 홍보 영상 속 배경음악으로 사용하고 있는 Lean On Me의 여러 버전을 소비자 취향에 맞게 편곡, 내가 듣고 싶은 버전으로 골라볼 수 있는 바이럴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어 일방적인 기업의 메시지가 아닌 함께 공유하고 재생산할 수 있는 콘텐츠의 힘을 갖고 있다.
이번 홍보 영상을 본 소비자들은 '기업 홍보영상을 인터넷을 통해 본 것은 처음', '음악이 정말 좋아 소장하고 싶은 영상'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들 스스로 즐기고 퍼 나르며 바이럴 이슈가 되는 작품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고객에게 기업 가치를 전달한다는 KT의 기획의도가 적중했다고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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