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뉴욕과 런던에 이어 홍콩에도 대형 광고판을 설치한다.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홍콩섬 완차이 하버로드에 위치한 49층 리베뉴 타워(REVENUE TOWER)에 자사 로고가 새겨진 가로 46m, 세로 10m 크기의 LED(발광다이오드) 전광판을 오는 10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2009년 10월부터 전세계 상업, 금융, 문화의 중심지인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에 위치한 투 타임스 스퀘어 건물에서 옥외광고를 시작했다. 투 타임스 스퀘어는 코카콜라, 삼성전자, HSBC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광고를 내걸고 있는 건물이다.
현대차는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현재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서도 빌보드 광고를 선보이고 있으며, 오는 10월에 가로 20m, 세로 10m 규모의 대형 옥외광고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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