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신 할리우드 배우 바이링(白靈)이 군대 상관에게 성폭행을 당해 임신 후 낙태를 종용당했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최근 바이링은 미국의 한 유명 쇼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과거사를 낱낱이 밝혔다.
쉽게 믿어지지 않는 바이링의 과거에 중국은 경악했지만 이와 관련돼 있는 일선의 고위 간부들은 "사실이 아니다"며 쉬쉬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언론 매체들은 "바이링이 미국의 한 인기 프로그램에서 '14세 때 상관의 성 노리개로 강간당해 임신에 낙태까지 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링은 14세 때 중국 인민해방군 문선대에 예술사병으로 입대, 티베트로 파견됐다.
바이링은 상관의 성적 노리개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지만 그녀는 원치않게 지옥같은 시간을 견뎌야 했다.
바이링은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은 부모님도 모른다. 그렇지만 모두 진짜 있었던 일"이라며 고백을 하기까지 힘든 과정이었음을 밝혔다.
바이링은 이런 어린 시절의 기억을 치유하기 위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바이링은 영화 '박매춘천' 홍보차 대만에서 "백인, 흑인, 아시아인을 포함해 88명의 남자친구와 잠자리를 했다"고 고백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플레이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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