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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새 관광명소, 안면도 쥬라기 공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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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새 관광명소, 안면도 쥬라기 공원 개관
  • 박윤아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7.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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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대와 중생대의 공룡화석과 실제 크기의 모형들이 전시된 '안면도 쥬라기 공원'(대표 임태영)이 5일 태안군 남면 신온리에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진태구 태안군수와 태안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태안군에 들어서는 새 관광명소의 오픈을 축하했다.

 

이번 안면도 쥬라기 공원 개장으로 태안군은 부근 태안해안국립공원및 안면도와 더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이름을 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안면도 쥬라기 공원 개관식에 참석한 진태구 태안군수(왼쪽6번째)와 임태영 대표(왼쪽 7번째)가 축하객들과 함께 개관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안면도 쥬라기 공원은 부지면적 3만9304㎡에 건축면적 268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박물관 1층에는 쥬라기와 백악기 시대의 공룡 용각류, 수각류 등이 전시되며 2층에는 움직이는 공룡과 해양관, 신생대 시대 코끼리 검치호랑이 나무늘보 등의 골격이 전시됐다.

 

3층에는 인류의 출현 및 육상생물, 해양생물들의 모형을 만나볼 수 있으며 원석과 이를 가공한 보석류가 전시됐다.

 

야외에는 폭포와 한국 자생 소나무, 야생화 등을 심은 자연 생태공원으로 꾸며지며 공원 곳곳에 실물 크기의 움직이는 공룡들을 설치해 공룡이 살았던 시대의 생태 환경을 그대로 재현했다.

 

특히 미국에서 발견된 진품 아파토사우루스 골격, 아르헨티나 글렌 로커 박사가 세계 최초로 발견한 티타노사우르스의 알, 영국 켄달 마틴 박사가 발견한 스피노사우루스 골격 등 국내에서는 한번도 선보인 적이 없는 진품 공룡을 만나볼 수 있다.

 

임태영 대표는 “쥬라기공원 건립을 위해 20여년 동안 해외 곳곳의 전시회와 발굴현장을 돌며 공룡화석들을 수집하고 유명학자들의 고증과 검증을 거쳤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지구와 역사를 배우게 하고 어른들에게는 자연사의 이해를 돕는 국내 최고의 공원으로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면도 쥬라기공원의 관람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 및 어린이 8천원, 유아 4천원이다.

 

관람시간은 화-금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9시~오후 7시. 1월1일과 매월 1.3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041-674-56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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