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이규혁군(19)이 만든 안드로이드 폰 최적화 펌웨어 ‘규혁롬’이 스마트폰 이용자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7월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규혁롬’이 올라오면서 네티즌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규혁롬’은 고등학생인 이규혁군이 만든 인기 커스텀 롬. 이를 설치하면 제조사에서 출고 시 탑재한 운영체제보다 실행속도가 훨씬 빨라진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수십 종의 커스텀롬이 등장해 다수 유저가 기호에 맞게 사용하고 있지만 그중 ‘규혁롬’은 가장 인기 있는 대표적 커스텀 롬으로 사랑받고 있다.

고등학교 3학년 이군은 7살부터 컴퓨터를 독학해 프로그래밍 지식을 습득했고, 지난해 출시된 모토로라의 스마트폰인 모토로이용 최적화시킨 ‘모토로이 규혁롬’으로 이름을 알렸다.

모토로이의 최대 단점이었던 딜레이현상이 ‘규혁롬’ 덕분에 대부분 사라져 제조사가 제공한 롬보다 훨씬 좋다는 평이 줄을 이었다. (사진=이규혁 개인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