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매일유업 '우유속에', 가공유 시장 2위 우뚝
상태바
매일유업 '우유속에', 가공유 시장 2위 우뚝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1.07.07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유업(대표 최동욱)이 별다른 광고홍보 없이도 잘 팔리는 효자상품 ‘우유속에’ 시리즈의 덕을 톡톡히 봤다. 서울우유를 간발의 차이로 누르고 가공유 시장 2위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7일 매일유업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2달간 AC닐슨의 자료를 분석 결과 가공유 시장점유율이 빙그레 36.2%, 매일유업 19.7%, 서울우유 19%, 남양유업 9.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일우유는 빙그레, 서울우유, 남양유업의 점유율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유일하게 전기 대비 4.1%p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매일유업이 가공유 시장에서 2위로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유속에' 시리즈의 선전은 310ml의 통 큰 용량이 주효했다. 천연 과즙을 우유에 넣은 딸기, 바나나, 코코아 시리즈 및 커피 추출액을 우유에 넣은 모카치노, 마끼아또 총 5가지 종류로 맛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가공유 시장은 전반적으로 정체되어 있지만, 310ml 대용량 제품은 지난해에 비해 65% 이상 성장하며 가공유 시장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타겟인 10~20대 소비자가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큰 용량의 제품을 찾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매일유업은 분석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가공유시장 점유율 2위는 그 동안 매일유업이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분석해 제품에 반영한 결과”라며 “가공유의 경우 소비자들이 식사대용 또는 기분 전환용으로 구매하는 점에 착안해 용량과 맛을 차별화 한 점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