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 오픈마켓은 옥션·G마켓 등 인터넷 오픈마켓처럼 키워드 검색과 상품 비교 등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쇼호스트가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단방향 TV홈쇼핑의 한계를 보완한 서비스다. 특히 방송시간이나 상품 수효의 제한이 없어 가정주부나 직장인에게 편리한 서비스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는 올 4분기부터 드라마, 스포츠 중계 등 프로그램을 시청 중 관심 있는 상품이 나오면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방송 콘텐츠 연동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레tv 오픈마켓을 이용하는 판매자는 팔면 팔수록 수수료가 낮아지는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를 적용받는다. 판매자 사이트(tvmarket.olleh.com)에 판매자(셀러)로 등록하면 누구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중소 판매자는 홈쇼핑을 거치지 않고도 TV에서 직접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으며 쇼핑과 결합한 방송 간접광고(PPL) 등 새로운 사업이 발전해 우리나라 TV서비스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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