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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배터리 충전 중형 굴착기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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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배터리 충전 중형 굴착기 개발 착수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1.07.07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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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배터리 충전방식으로 구동되는 중형급 굴착기 개발에 들어간다.

7일 현대중공업은 지식경제부로부터 ‘21t급 배터리 굴착기 개발’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오는 2016년까지 134억원을 투입해 배터리 충전 방식이 도입된 굴착기를 개발한다. 그동안 7t급 이하 소형 배터리 굴착기 개발은 있었으나, 중형 굴착기 모델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터리 굴착기란 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차 기술과 원리가 같다. 충전에 필요한 전기료는 기존 굴착기 유류비의 40% 정도면 충분하다. 배기가스가 없어 친환경적인 것이 장점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010년 세계 최초로 전기 케이블이 연결돼 있는 유선 방식(릴방식)의 전기굴착기를 개발한데 이어 이번 배터리 굴착기 개발을 통해 세계 전기굴착기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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