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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오른 냉면· 콩국수, 위생은 여전히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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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오른 냉면· 콩국수, 위생은 여전히 엉망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1.07.07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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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많이 먹는 냉면 콩국수등의 위생이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 위해 많이 먹는 냉면육수, 콩국수용 콩국, 식용얼음, 빙수․빙과류 182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냉면육수와 콩국 11건에서 위생지표균인 대장균이 검출돼 해당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수거·검사에서는 음식점 및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여름철에 주로 많이 판매되는 식용얼음 및 빙과류에서는 대장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대장균이 검출된 냉면육수, 콩국수용 콩국은 모두 식품접객업소에서 조리한 것이었다.

식약청은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월 한 달 동안 해수욕장, 유원지 등 피서지와 피서객이 많이 이용하는 수영장 등의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준수, 조리용 기구 등은 사용 후 세척·살균등 항상 청결하게 유지·관리,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하게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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