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3시30분께 부산시 동구 초량동의 한 구둣방에 들어가 신발을 닦는 척하면서 업주 정모(45)씨에게 신경안정제가 든 음료수를 권해 이를 마신 정씨가 정신을 잃자 165만원 상당의 금품과 신용카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음료수에 간질 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신경안정제 2알을 갈아 넣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정씨는 훔친 신용카드로 귀금속 등을 구입하다 이달 6일 오전 광주광역시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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