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2018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가 확정된 뒤 눈물을 흘렸다.
6일 IOC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3차 IOC 총회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투표를 실시한 결과 1차 투표에서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평창으로 결정됐다.
이날 1차 투표에는 총 95명의 IOC위원이 참석했다. 이중 48표 이상을 받아야 개최권을 획득하는 가운데 평창은 총 63표라는 압도적 표차로 개최권을 따냈다.
김연아는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로 발표된 뒤 "올림픽 같은 경기에 나서는 것은 개인적인 일이라 크게 부담이 되지 않았지만 이것은 국가적인 일이라서 나의 큰 실수로 잘못될까 부담됐다"고 그동안의 심적 부담에 대해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