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의 2018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과 동시에 일본에서는 싸늘한 반응이 돌아왔다.
지난 6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총회를 열고 강원도 평창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일본 국민들은 침울했다. 2020년 하계올림픽 도쿄 유치가 사실상 물 건너 갔기 때문.
94년 이후 같은 대륙에서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이 열린 적이 없었다는 점을 미뤄볼 때 일본의 올림픽 유치는 20년 뒤인 2030년 이후에나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일본의 한 커뮤니티 2ch에서는 “금년 최악의 뉴스”, “한류에도 김연아에도 모두 밀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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