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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녹스 인수 포스코 주가 약세…증권가 전망은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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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녹스 인수 포스코 주가 약세…증권가 전망은 긍정적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1.07.08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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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도 태국의 스테인레스스틸(STS) 냉연사 타이녹스를 인수한 포스코(POSCO)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33분 현재 포스코는 전날보다 2천500원(0.54%) 떨어진 46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는 전날 타이녹스 최대주주인 프라윳 회장 일가가 보유한 지분 51%를 3천58억원에 취득키로 계약을 체결했다며, 스테인레스 냉연시장의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가도 긍정적인 전망을 잇따라 내놨다.

유진투자증권은 포스코가 동남아 최대 스테인리스 냉연업체인 태국 타이녹스 인수로 아시아의 스테인리스 냉연 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는 "포스코 전체 매출액 중 15%를 차지하는 스테인리스(STS) 사업부의 영업이익율이 지난해 2%대에서 올해 1분기 3%대로 올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유지했다.

UBS증권도 포스코의 타이녹스 인수에 대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기존 '매수'와 64만원을 유지했다.

UBS증권은 "포스코가 아시아 스테인리스스틸 시장에서의 확고한 성장 발판을 마련함에 따라 마진이 개선될 것"이라며 "인수가격 자체가 싼 편은 아니지만, 포스코가 지난 2년간 인수 협상을 거쳤다는 점과 동종업계의 지분을 인수했다는 점에서 절대 과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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