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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론스타, 외환은행 계약연장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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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론스타, 외환은행 계약연장 합의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7.08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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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와 론스타가 외환은행 지분매매계약 연장 협상을 타결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8일 “론스타와의 계약 연장 협상이 마무리됐다”며 “오늘 오전 이사회를 거쳐 증시가 마감되는 오후 3시 이후 공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과 론스타는 6개월간 계약을 연장해 금융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최근 론스타가 고액배당을 통해 외환은행 이익의 대부분을 가져가 기업가치가 하락한 점을 내세워 매매가격을 재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론스타는 최근 외환은행의 보통주 1주당 1천510원의 분기배당에 따라 4천969억원의 현금을 받게 됐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11월 론스타가 보유한 외환은행 지분 51%를 총 4조6천88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으나 당국의 승인이 미뤄지면서 지난 5월24일 이후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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