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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발전 교육을 위한 유네스코 콜로퀴엄 신안 증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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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발전 교육을 위한 유네스코 콜로퀴엄 신안 증도서 개최
  • 오승국 기자 osk2232@yahoo.co.kr
  • 승인 2011.07.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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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6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증도의 갯벌생태전시관에서 'ESD(지속가능발전교육)과 보호지역'이라는 주제로 제6차 유네스코 콜로퀴엄(Colloquium 소규모 전문가회의)이 개최됐다고 8일 밝혔다.


ESD(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는 생태계 및 자원은 보전하며, 지역의 발전을 동시에 이끌어 내 지속가능한 사회를 추구하기 위한 교육을 의미한다.


이번  제6차 회의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유네스코 MAB(인간과생물권보전지역)위원회가 공동 주최, 신안군이 후원하였으며 지역주민, 관계자 등 전국에서 100여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콜로퀴엄에서는 총 5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개념과 사례, 적용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도시와 자연 연구소장인 제종길박사는 기조발표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개념을 소개하고, 네덜란드의 카렐 멀더 델프트대학 교수는 네덜란드에서의 지속가능발전교육의 발전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국내 사례 중 설악산 국립공원은 규제 위주의 공원정책에서 탈피, 시민대학을 통한 지역사회 리더 양성으로 서로 협력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를 소개했다.  증도에서는 보호지역을 규제로 여기지 않고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갯벌체험 프로그램, 금연의 섬 지정 등 친환경적 정책과 시민 참여활동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사례를 보여주었다.


이와함께 신안군은 오는 9월 아시아지역 생물권 보전지역 관리를 위한 동아시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총회가 신안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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