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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로커 자존심 김종서 승부욕 발동.."내가 진정한 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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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로커 자존심 김종서 승부욕 발동.."내가 진정한 로커"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7.0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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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서가 '진정한 로커' 임재범에 대한 속내를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김종서는 8일 방영된 MBC 스페설 '나는 록의 전설이다편'에 출연해 동료 로커 임재범과 김태원, 김도균, 백두산 등과 함께 록에 대한 자부심과 로커로서의 삶에 대해 고백했다.

김종서는 "시나위 1집 앨범에서 임재범 씨 보컬이 나왔을 때 '아, 저 자리 내가 있어야 하는데’ 하는 박탈감, 그런게 있었다"며 "실력으로 승부를 걸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너희들이 나를 부를 때까지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연습을 해 결국 (시나위가)나를 불렀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임재범이 "로커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아내와 딸이 가난과 배고픔에 고통당했다"고 눈물로 고백해 시청자들의 감동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당신들은 진정한 한국의 대표적인 로커다" "록의 전설은 계속돼야 한다" "록커들의 화려한 부활을 기대한다" 며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냈다.(사진-연합뉴스)

<한국의 대표 로커 김종서(오른쪽)와 김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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