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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손덕기 독설 "시선장애 고통따를 것"..감성연기는 합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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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손덕기 독설 "시선장애 고통따를 것"..감성연기는 합격점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7.0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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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기적의 오디션' 참가자 손덕기씨가 시선장애를 극복하고 훌륭한 연기를 선보인 가운데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인 배우 이미숙이 독설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손덕기는 8일 '기적의 오디션'에서 영화 '다크나이트' 조커(히스레저) 연기를 영어로 완벽히 소화하며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들은 손덕기가 시선장애를 앓게된 경위를 물었고 손덕기는 어린 시절 뇌종양을 앓아 그 후유증으로 시선장애를 갖고 있음을 고백했다.

특히 손덕기는 시선장애로 인해 연기할 때 카메라에 시선을 고정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음을 고백, "학생 단편영화 촬영하면서 실험을 많이 해봤고 집에서는 디카를 갖고 셀카를 찍어 렌즈가 여기 있을 때 어디를 보면 렌즈를 보는 눈이 되겠구나 익혔다"며 "상대방과 연기할 때 자연스럽게 시선이 맞춰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미숙은 "연기할 때는 항상 조명이 있고 그 안에서 우리가 움직여줘야 하고 (상대방) 눈을 봐야한다"며 "손덕기 씨는 자기가 눈을 안보고도 할 수 있지만 그 상대방이 겪는 고통, 일종의 고통을 주는거다"고 우려를 나타내 손덕기가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나 이미숙은 손덕기에게 "과연 '내가 이 길을 잘 선택한 것인가’라는 것을 판단할 기회를 드리겠다"며 손덕기 꿈을 캐스팅해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사진=SBS 캡처)

<손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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