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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나가수 후회 "마음 비우니 자신감 생겨" 대중가수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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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나가수 후회 "마음 비우니 자신감 생겨" 대중가수로 도약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7.0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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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는가수다'를 통해 제2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가수 박정현이 출현 당시 에피소드를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정현은 9일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 토요일에 만난 사람에 출연해 "'나가수' 출연 당시 많이 망설였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날 박정현은 "정말 많이 고민했고 회사에 있는 분들 중 절반 정도가 반대했었다"며 "나는 너무 순수하게도 그냥 그 포맷 자체를 듣고 시청자 입장에서 봤을 때는 재밌을 것 같고 얼핏 생각했을 때는 나도 그걸 보겠다고 생각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박정현은 "'나가수' 출연 초반 크게 후회했다"며 "근데 한번 시작하고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길에 들어섰다는 것을 알았고 '계속 마음속에서 비우고 버려야한다' '내가 첫번째로 탈락해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니까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박정현은 "재밌는 포맷 안에서 진지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라며 "무엇보다 음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른다는 것이 좋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박정현의 음악성과 가창력은 익히 음악계에 알려져 있지만 대중적인 측면에서 저평가됐던 게 사실. 때문에 박정현에게 '나가수' 출연은 '모험'이자 자신을 대중앞에 알리는 기회였고 결국 그의 선택은 적중했다.

네티즌들은 "나가수를 통해 박정현이란 사람의 진가를 알게 됐다" "호소력 짙은 음악과 가창력에 반했다" 등 호평을 나타냈다. (사진-연합뉴스)

<박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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